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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생의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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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공공 작성일2002-05-1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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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명확한 진로를 못정해서 걱정입니다...
기계공학2학년 마치고 공익으로 근무중입니다...
복무기간동안은 시간이 있으니깐 뭔가 시작을
했으면 해서요...

학부때는 4학년되면 기사나 취득하고 취직해야지 했는데...
요즘 들어와서는 취직하기도 어렵거니와
설사 해도 40대면 불안하다느니 식의 불안한 소리만 듣게 되서...
차라리 다른길을 갈까 하고 생각중입니다...
어떤 선배는 저보고 변리사를 준비하라고 하고
아버지는 수능봐서 의대를 한번 노려보라 하십니다...
근데 변시준비는 4년은 기본이라고 또 점점 전망도 낮아지는 추세라고 말리는 사람도 있고
의대는 11년 치대도 6년은 되고 또 경쟁도 장난이 아니라고 말리는 사람도 있고
이래저래 아무것도 시작도 못하고 있습니다...둘다 어렵기로 치면 정말 어렵겠지요...

저한테 뭔가 뚜렷한 주관이 있으면 이렇게 답답하지는 않을텐데..저도 제자신이 한심합니다...
한심한 제게 충고한마디 해주십시요...사회에 진출하신분이나 시험 준비를 하셨던분..혹은
지인중에 의료계에 계신분을 알고 계신분..
답답하다 욕하지 마시고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10

아공공님의 댓글

아공공

  어떤 길이 .....

비전속으로..님의 댓글

비전속으로..

  뭘 하고 싶으세요...?

ㅋㅋ님의 댓글

ㅋㅋ

  떠나라 ... 의료계로...

ozbbq님의 댓글

ozbbq

  공익은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으니까 근무후에 단과학원 수강이나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서 입시준비를 해보시죠. 올해가 그나마 의약계열 가기가 수월할겁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많은 대학들이 의학전문대학원을 도입하면서 정원이 더 줄어듭니다. 7차교육과정으로 바뀌는 후내년에는 재수생들 대학가기가 더 힘들어진답니다. 자연계 3 %이내에는 들어야지 지방대 의대라도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설공님의 댓글

설공

  4학년 선배들 보면 대부분이 고시, 전과, 재수, 아주 공부 잘했던 선배만 유학. 이런 것 같네요...그래도 뭔가 답이 있지 않을까 기대했었는데 정말로 할게 없긴 없나 봅니다...초봉이 2400이라고 하시더군요...경영쪽 나온 애들은 많으면 4000까지...저도 올해 수능을 보고 싶긴 한데 여러가지 현실적 여건 때문에 결정하기가 힘듭니다..

박준모님의 댓글

박준모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아쉽다면 아공공님은 자신의 길을 찾지 않고 왜 남이 닦아놓은 길을 고려하고 있으신지요. 어딜 가나 누가 무얼 해서 얼마를 벌었고 어떻게 살고 하는 이야기는 다 있지요. 자신의 길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박준모님의 댓글

박준모

  자기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을 찾으려고 하세요. 각 분야의 사람들에 대한 전기나 위인전도 많이 읽어보고 직접 아는 사람들을 통해 물어 보기도 하세요. 변리사니 의사, 고시 같은 기존의 정해진 길을 놓고 저울질 하면 속 시원한 결론을 못 얻을 것입니다. 자신에게 맡는 일을 찾으시길...

이공계님의 댓글

이공계

  제생각에는 공대빼고는 다 좋을듯 싶은데요....

대학생님의 댓글

대학생

  아 설공님 근데요. 공부 잘하셔서 유학가셨다가 귀국하셔서 교수님하시는 분들은 왜 그러실까요? 사명감이 있으셔서 그런가요? 요즘 대학원가는 애들 실력도 예전보단 많이 떨어지고, 지원도 잘 안하고, 일할 대학원생이 없으면 교수님하시기도 상당히 힘들텐데.. 정말 궁금하네요.

박준모님의 댓글

박준모

  설공님께서 올려주신 연봉에 관한 예는 맞는 말이지만 자칫 학부생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한마디 드립니다. 대개의 대기업이 학부생을 신입으로 받으면 2000만원대 연봉을 줍니다. 경영쪽 애들이 많으면 4000 받는다 하셨는데 그건 이례적인 몇몇 직업의 예이고 그렇게 보면 공대 쪽에서도 학부 마치고 그정도, 혹은 그 이상 받는 자리가 있습니다. 요는, 초봉으로 받게되는 돈은 공대나 경영대나 큰 차이가 없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초봉의 액수가 중요하기는 하지만 직장을 선택하는 결정적인 기준이 되어서는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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