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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잔잔한 호수에 파문을 일으킨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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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관 작성일2002-08-1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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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제 의견으로 인해 속많이 상하셨을 운영진님께 죄송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밑빠진 독에 물붓기하는 심정으로 글 올렸는데 저때문에 다른 분이 또 가슴아파하시니 송구스럽기만 하네요.  김용국 님처럼 1주일이란 시간은 너무 짧지요. 좀더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약한 제 도움이나마 이곳에 보탬이 될수 있길 빕니다.

  요즘 머리가 아플정도로 복잡하고 갈피를 못잡고 있습니다. 누가 뭐래도 계속 이공계의 길을 걷고 싶지만 제 뜻대로만 흘러가는 인생은 아닌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은 무어라 말씀 드릴 수 없습니다. 어느정도 안정을 찾게 되었을때 다시 한번 이전같은 잔잔한 파문을 또 일으켜 보겠습니다. 아마 종류는 조금 다를거에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럼 여러 좋은 말씀 주신 회원님들 고맙습니다.

댓글 6

10G님의 댓글

10G

  여러 게시판을 돌아다니다보면, 암울한 기분으로 시작과 끝을 맞이하는 경우가 제게도 많았습니다. 다시는 오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하루에도 몇번씩 할 때가 있었지요. 그렇지만 밑에 답변을 주셨던 분들과 같은 '이공인'들을 발견하고는 저는 5개월째 이 곳을 방문합니다. 이제는 첫 몇개월과는 달리 걸러서 받아들이게 되는 눈이 띄여 갑니다. 어쩌면 이러한 면이 제게 있어 독약이 될 수도 있지만, 저는 그 '독약처럼 생각될 수 있는것'을 딛고 일어서려고 노력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10G님의 댓글

10G

  그리고 운영진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도 많다는 걸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고마움을 표시하는데 쑥스럽게 생각하는(사실 저도 용기있게 말씀드리는 겁니다) 분들을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표현을 못하고 맘 속으로 품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임종관님도, 운영진님들도 모두 힘내시길 기원합니다.

임호랑님의 댓글

임호랑

  고민을 같이 나눌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작은 행복입니다. 계속 뵐 수 있게 되어 반갑습니다. 건필하시길......

소요유님의 댓글

소요유

  좀 시니컬하게 말씀드려 죄송합니다.  전 많이 산 인생은 아니지만  인생에는 아주 많은 문제와 좌절에 부딛치게 되는데 보다 중요한 것은 좌절의 상황 속에서 '내가' 긍정적인 사고, 즉 생의 의지를 갖을 수 있는 가 없는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벽이라는 것은 앉아서 보면 높아보이고 서서보면 낮아 보입니다.  다 같이 서서 보도록 노력해 봅시다. 

김용국님의 댓글

김용국

  다시 오실 줄 알았다니까요....흐흐 ^^; 암튼 더이상 혼자만의 고민이 아닌 것이 확실하니 같이 고민하고 이야기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홈페이지를 방문해보니 저와 비슷한 쪽을 하시는 것 같더군요 ^^;

김용국님의 댓글

김용국

  (참 글구 1주일가지고 안되니 더 둘러보라고 조언해주신분은 임호랑님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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