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 상위권 대학 공대학생입니다

학점은 좋지않습니다. GPA 4.0만점에 3.3 조금 넘습니다.
나이도 병특을 다녀와서 남들보다 2살 많습니다.

 

진학&유학을 알아보다가

우리나라에서 복수학위를 하는 곳이 제법있더라구요

컴퓨터공학쪽으론 ICU-카네기멜론이랑 고려대-조지아텍이 있던데요
(카네기멜론은 소프트웨어공학이라 저랑은 좀 안맞는것 같던데..)
경력을 요구하는 곳들이라 저에게는 도전이 가능하더라구요

 

다 석사과정이고 박사과정은 없습니다.

 

석사 과정후 미국 유학을 생각한다면

PKS보다는 저 대학들이 더 유리할까요? 공동학위를 받으니깐(정규학위입니다.)
미국 대학의 학위를 받는것이고
또 미국 교수랑 친분도 쌓을 수 있고..
다 컴퓨터과학쪽으론 TOP 대학들이라 나중에 박사과정 지원할때 유리해지지 않을까요?

 

아니면 공동학위라고 평가 절하되니깐
차라리 PKS 대학원에서 충실히 하는것이 좋을까요
(물론 그외의 것들 논문이라던지, 영어 등은 동등조건일때)

 

사실 제가 학점이 낮아서 PKS는 어렵습니다.
(학점이 우선순위 1위인듯..)

그래서 자대 대학원이랑 UST도 생각을 하고 있구요...

고민이 됩니다.

지금도 적지 않은 나이여서 차라리 대학 졸업후 바로 취업을 할까 생각도 들구요

 

꿈은 박사 과정후 연구원 혹은 교수가 되는것이긴한데
쉽지 않아 보입니다
(1학년때부터 공부좀 해놓을껄 ㅜ.ㅜ)

 

석사후 박사까지 따면 30대 중반인데..
친구는 카이스트 박사과정인데 20대에 박사 따는게 너무 부럽더라구요

 

또 제가 망설이는게 만약에

대학원 다니다가 취업으로 맘이 바뀌면

국내에선 고려대 or ICU 타이틀로 취업을 해야 하는데..

취업시장에서 정통(?) 고려대. ICU 대학원생들보다 낮게 쳐주진 않을까..생각도 드네요

 

어떻게 생각을 하십니까?

공동학위 대학원이냐? 아니면 일반대학원에서 열심히 준비한다? 아니면 나이도 많으니 취업이나 ㅜ.ㅜ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