ㄷ ㄷ ㄷ ..대기업 병특이냐 중소기업 병특이냐를 떠나서  이런 것에 연연해하는게 참..... 이건 아니지 싶네요.. 

  현역으로가서 한달만 지내보세요... 뭐가 정말 힘이 빠지는지...    병역"특례" 입니다...

  흠.. 당사자한테는 중요한 문제일수 있지요. 특히 대기업을 들어가고자하는데 그쪽으로 전문연을 할수있으면 시간적으로 무척 유리해지는거구요. 개인한테는 중요한 문제일텐데 현역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 않느냐는 대답은 좀 야박하게 느껴집니다.

  아무리 야박해도 특혜는 안 받는게 올바른 길이에요.
지금 3년으로 줄인것도 지나쳐요.
이런 식의 특혜를 받으면, 이공계 처우개선은 요원할 뿐이에요.
계속 노예로 살겠다면, 할 수 없지만....

  저도 현재와 같은 병역특례라면 차라리 없어지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지만, 개인의 입장에서 보면 다른 거지요. 대기업병특과 중소기업병특이 다르고 3년과 5년이 다른 겁니다. 으음님이 병역특례제도가 마음에 안든다고 이용하지 않는다고 해서 없어지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다른 사람한테 돌아가는거지.

  국민들이 왜 기술유출사건만 일어나면 이공계인의 기대와 다른 생각을 가지겠습니까? 저런 국가적인 혜택을 주기때문에 너거들은 혜택받은만큼 이후에도 계속 봉사해야한다는 생각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병특이 힘들다한들 현역만큼 어렵지도 않거니와 월급도 휠씬 더 많이 받습니다. 과거 5년시절에는 앞이 캄캄했지만...3년이라면...학사장교갔다오는 것보다도 짧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맘은 알겠지만, 어디가서 대놓고 말씀하시지 마세요. 현역이 대부분인 상황에서 병특이 힘들다 징징거리면 욕 많이 먹습니다.(물론 힘들겠지요. 야구방망이로 맞으나 지휘봉으로 맞으나 아프긴 아프겠죠. 하지만, 칼로 후벼파인 사람들 앞에서 나 아파죽겠다 그러면 정말 욕 많이 먹습니다.)

  그런데 전문연구요원 없어지는게 이공계 처우개선과 조금이라도 연관이 있을지 의문입니다..ㅡㅡ;;

  저도 제가 혜택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글에 기분이 상하신 것이 있다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불필요한 논쟁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제가 글을 올린건 내년에 대기업 TO가 사라질지 궁금해서입니다. 제 입장에서는 중요하거든요. 정치에 대해 잘 알지 못해서 물어봅니다.

  제 말투가 좀 야박했나요...?!  특례도 부러운 그 이상을 논하는게 조금 배아팠나 봅니다. 이명박 후보가 되더라도 09년은 좀 빠른 감이 있고 2010년부터 적용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