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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입니다 대학진학을 앞두고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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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작성일2007-12-0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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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고등학교 3학년인 학생입니다.

수능전에 카이스트에 지원했는데 운이 좋게도 지금 최종합격한 상태이고,

이번 수능도 잘보게 되어 정시모집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정시모집에는 가,다군 의대

                      나군 서울대를 쓸 예정입니다.

의대와 서울대 모두 붙는 다면 서울대를 가고 싶은 마음이지만 내신 성적이 썩 좋지 않기때문에

 서울대 입학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의대가 문제인데...  저의 원래 꿈은 카이스트나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나와서 ceo가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근데 요즘와서 수능을 잘보게 되니 가족들의 의대 압박이 심하고 매우 심란합니다.

마음 한쪽에선 "내가 나중에 커서 밥벌이 못할만큼 능력이 없지는 않아. 그냥 내가 가고싶었던 과를 가고

                  내가 하고싶었던 걸하자" 하지만 저의 꿈이 과연 현실성 있는지 의문이 듬니다.

또 다른 마음 한켠에선 "의대를 가도 ceo가 될 수 있어! 의사가 되어 사업을 한다면 좀더 안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할 수있을것이야" 하는 생각이 들고 의료사업도 뛰어들만한 좋은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여러분들께 여쭈어 보고 싶은 것은

 

1. 산업공학과를 나와서 ceo가 된다는 것이 과연 현실성이있는것인지?

 

2. 산업공학과를 간다면 서울대가 나은지 카이스트가 나은지?

-서울대에 가면 경영학을 복수전공 하는 방법이 있어서 좋고

 카이스트는 경제,경영을 배울 수있도록 학교차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맥이나 다른 여러점에서 어떤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3. 산업공학과출신 CEO가 되려면 학부때 혹은 그이후에 어떠한 노력을 해야하는지?

- 유학도 생각하고 있고 영어능력신장을 위해 카투사도 생각중입니다.

 

4. 여러분이라면 의대를 가겠습니다 공대를 가겠습니까??

- 인생을 더 겪어 보신 인생 선배로서 따뜻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수능성적 이번주 금요일 발표인데 심란하네요

무작정 놀기도 그렇고 미래를 설계하는 일이 우선이라 생각되서 이렇게 글올립니다.

따뜻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10

prandtl님의 댓글

prandtl

  줄바꿈이 이상한데 남의 글 퍼오신건 아니죠???

다른데도 질문 올리고 복사한거라고 믿겠습니다.



1. ceo도 어떤 종류의 얼마만한 규모의 회사의 ceo인지에 따라 답이 달라지겠지요.

2. s 추천드립니다.

4. 제 경우를 말씀드리면,

고등학교 때

머리가 하얀 생물선생님이 있었는데,

저보고 넌 왜 의대 안가냐고 해서

이리저리 대답을 했더니,

넌 봉사심이 없어서 그래.. 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지금도 저는 봉사심은 없습니다.




 "내가 나중에 커서 밥벌이 못할만큼 능력이 없지는 않아. 그냥 내가 가고싶었던 과를 가고 내가 하고싶었던 걸하자" 

  ------> 집이 원래 잘 살지 않는다면 다시한번 생각.

  밥벌이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스스로 노예신세라고 느끼게 될 지도 모릅니다.

  '하고 싶은 것 시켜주는 곳은 어디에도 없다'가 현실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lawsociety님의 댓글

lawsociety

  서울대 학부 졸업하고도 다시 의대가시는 분 있습니다. 의대 붙으면 의대 가시는 것이 나을 거 같은데요. 하지만 선택은 본인이 하는 거죠.

고3님의 댓글

고3

  줄바꿈이 이상한건
제가 이 글을 메일에 저장해놨다 복사해와서 그런거에요
가입첫날에 게시물 등록이 안되길래,,,

저희집이 그닥 잘사는 건 아닙니다
그냥 평범하게 살구요
뭔가 열정이있는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드라마에서 나오는 그런 인물들처럼 멋있지는 않더라도
자기일에 자부심을 가질수있고 자식들로부터 존경받는 그런 사람이 되고싶어요

GongDol님의 댓글

GongDol

  병원장도 CEO라면 CEO라고 볼 수 있지요...

네모님의 댓글

네모

  그냥 의대 가세요.

산공과하고 CEO는 잘 매치가 안되는 연결입니다. 잘 모르시나본데.

의대 나오셔서 병원 차리셔서 병원장 하시면 다 해결되는 문제를 갖고 질문을 나눠서 5-6개씩 하시나요?

남영우님의 댓글

남영우

  좋아하는 것을 하는게 나을 듯 한데, 정말 산업공학과 전공이 CEO하고 연결이 되나요?

산업공학은 주로 통계학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CEO가 되고 싶다는 것 하고 어떻게 연결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대학의 어떤 전공도 CEO가 되는 법을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심지어 경영학을 전공해도 그렇죠.

산업공학이 뭔지 막연하게라도 알고서 선택을 하겠다면 그 길로 가는게 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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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의대생은 무조건 많이 외워야 하고(한 번 의대생 만나서 확인해 보면 이게 뭔 소린지 실감합니다), 시험때 밤을 세워 시험공부해도 끄떡않는 체력이 있어야 하고, 시체해부 정도는 덤덤할 정도의 냉정함을 갖추어야 하며, 나중에 의대졸업하고 수련의 과정에서 군대도 안갔다온 선배들이 집합 걸어서 가끔 때리더라도 잘 참을 수 있어야 합니다.

심지어 인턴으로 근무할때 수면부족을 이겨내기 위해 카드놀이도 할 줄 알아야 하는, 생각보다 만만하지 않은 과정입니다.

단, 개인 사업(병원개업)한다고 무리하게 빚지지 않으면, 최소한 먹고살 걱정은 안합니다. 특히, 욕심 버리고 지방에서 살아도 된다고 하면 더욱 그렇죠. 하지만, 의사로서 CEO가 되는 길은 편한 길 놔두고 모험을 하는 형국이라 막상 그 때가 되면 어떨지 알 수 없습니다.

일단, 의사는 자신의 감정에 흔들려서 안되고, 아주 현실적인 판단을 하는 사람이 적합하다고 봅니다. 다만, 다른 사람의 감정표현을 노골적으로 무시하는 사람도 역시 적합하지 않습니다. 애매한 표현(환자의 통증 호소)에서 필요한 정보를 유추하거나, 지식이 부족한(전문 치료과정에 대해서) 사람들에게 차분히 설명할 수 있는 정도의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만약에 자신의 감성을 풍부히 표현하는 것을 좋아하거나 하면, 직업으로서 의사는 그다지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회색님의 댓글

회색

  CEO가 자신의 전문 능력을 살려서 사업을 하고 싶다라는 거라면 의대로 가세요. 앞으로의 산업적인 측면에서도 의료 분야가 더 가능성이 많습니다. 또한 개인병원 내는 것도 분명 경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사이즈를 두고 경영을 봤을 때 기회가 많은 것도 의대.

선택의 가능성도 다양합니다. CEO가 되고 싶은 소망과 의지 사회생활 조금 하다 보면 소멸될 가능성 90% 이상. 그 때가 되었을 때,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은 역시 의대.

열정있고 보람있는 삶을 사는데 적성이 안맞지만 않는다면 의대 나쁠것도 없습니다. 시중에 널려있는 쓰레기 의사가 아닌 멋진 의사가 되시기를..

lawsociety님의 댓글

lawsociety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앞으로는 병원장도 MBA를 다니는 경우가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MBA에서 의사출신들을 아주 환영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또한, 의사출신들은 로스쿨에서도 환영할지 모른다 이거죠. 그냥 의대가서 끝까지 가세요. 그 다음에 의사일을 계속 하던지 다른 일도 할 수 있습니다.

티에리님의 댓글

티에리

  의대로 가실 수 있으면 의대로 가신 후에 경영관련 과목을 청강하시거나 개인적으로 공부하셔도 됩니다.
만약 의대 졸업 후, 적성이 영 안맞아서, 경영쪽으로 전공을 바꾸시길 원하신다면 MBA정도는 그리 어렵지 않게 하실 수 있을겁니다.
또는 만약 공학석박사 학위가 탐나신다면, MD를 가지고 K대의 의과학 대학원에 진학해서 병역 특례와 함께 공학석사/박사 학위로 세탁하실 수 있을겁니다. 물론 석박사 학위중에도 가지고 있는 MD를 가지고 아르바이트나 의료봉사를 통해 생활비 정도는 버실 수 있을겁니다. (이 부분은 확실치 않음.)

따라서, 의대를 가시는 것이 여러모로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또한 향후 10년 후의 경제적 여유나 직업의 안정성 면에서도 단순한 공학 학석박사 출신에 비해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현재 고3님의 적성을 확신할 수 없다면 미래에 선택의 폭이 더 넓은 쪽을 택하시는 것이 현명해 보입니다.

잡일맨님의 댓글

잡일맨

  <a href=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603&fid=439&category=so&articleid=2007120700344727034 target=_blank>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603&fid=439&category=so&articleid=2007120700344727034</a>

휴대폰이나 컴퓨터는 비싸면 안쓰면 되지만 사람목숨달린 물건은 여하튼 사고보는게 인지상정이지요. 의약시장이 빅파마만 있는줄 아는 학생들도 많지만 오히려 니치마켓도 그만큼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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