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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결정에 대해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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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등대 작성일2007-12-0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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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렇게 글을 남기는 건 대학원 결정(거의 결정했지만)에 있어서 제가 생각치 못했던 부분들이
있지 않을까 해서 입니다.

제가 공부하고 싶은 부분은 컴퓨터 네트워크이고
조금 더 좁히면 2,3,4 계층 프로토콜입니다.

이번에 대학원 두곳에 합격을 했습니다.
한 곳은 수도권에 있는 제가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이고
다른 한곳은 UST-ETRI입니다.

자대는 1년 정도 전부터 연구실에서 학부 연구생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교수님께서 참 좋으신 분이고 젊고 의욕이 많으셔서 이 분의 지도를 받고싶기도 합니다.
또 여자친구도 이 근처에 살고있고 집과도 가깝죠.

UST-ETRI는 대전에 있어서 집, 여자친구와 멀고 아직 지도교수님과 제가 무엇을 하게 될지
미지수라는 점이 있습니다. 다만 학비걱정이라던가는 전혀 안해도 되고 무엇보다 2년간
ETRI에서 직접 실무를 접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겠죠.

현재는 오늘 발표난 UST로 거의 결정한 상태입니다만 무언가 제가 놓치고 있는게 있을까요?
과연 가능성을 보고 UST를 결정하는 것이 옳은 결정일까요?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3

브이님의 댓글

브이

  집이나 여자친구를 결정요인으로 하진 마십시요. 어차피 집은 떠나게 되는 것이고, 여자친구도 그정도 거리 극복못할 정도면 인연이 아니다고 생각해야 겠죠. 다만, 자신의 진로에 대해 석사만 할것인지 박사까지 공부할 것인지, 어떤 연구를 할것인지, 어떤 직업을 가질것인지 등을 고려하십시요. UST에 대해선 잘 몰라서 할이야기는 별로 없지만, 역사가 짧은 점을 유념해서, UST 졸업생들의 진로나 연구 활동 및 시설, UST의 가능성 등에 대해 현 학교와 비교평가해서 학교를 결정하시면 될 것입니다.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글쎄요. 인생의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다른데.....

노벨상 받을 정도 인재가 아니면, 가족과 여자친구를 버릴만큼 대학원이 가치가 있는지.....??

별빛등대님의 댓글

별빛등대

  두분의 조언 감사합니다. 일단 석사까지만 하고 취업을 할 생각입니다. 여건이 되어 박사까지 하면 좋겠지만. 지금은 박사가 너무 멀게만 느껴지네요. 돌아온 백수님~ 가족과 여자친구를 버린다니요^^; 제 인생에 가장 큰 부분인데요. 그 정도의 택일의 문제는 아닌 것 같지만..함께 하는 시간의 측면에서는 그럴까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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