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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학생입니다. 상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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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양 작성일2007-12-1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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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번에 대입을 두고 원서질에 한참 고민중인 고3 학생입니다

 많은 눈팅질과 여러 조언들을 통해 어느정도 진로에 대해 확신이 섰습니다(산업공학과)

 이제 그 진로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대학이란 것에 가야 하는데요

 난관에 부딧힌 것이 수능점수입니다.

 고대 '정보산업공학과' 가기에는 점수가 남고
 연대 '공학부-산업공학과'가기에는 점수가 부족합니다.

 그래서 제가 여기 한~~~참 선배분들,인생의 선배분들한테 묻고 싶은것이

 보편적으로 고대공대를 연대공대보다 안쳐준다는 인식이 있는데

 점수 1~2점 차이로 갈라지는 연대와 고대라는 대학의 차이가

 나중에 사회에 나와서 얼마나 큰 차이가 나나요?

 정말로 사회에 나와서 보면 고대공대<<<<<연대공대 라는 라인이 형성되나요?

 아직 아무것도 몰라서 대학 서열가르기나 하는것처럼 한심해 보일수도 잇지만

 선배님들께서 생각하시는 이 둘의 차이를 가늠해 주세요

 +질문 하나 더

  산업공학과 나와서 금융권(은행,투자회사)에 들어가는것이
  요즘 트렌드로 볼때 상당히 메리트 있는 선택이 될수 있을까요?

 

댓글 20

js님의 댓글

js

  사회생활 13년동안 연대와 고대사이에 서열차이 있다고 느껴본적 없습니다. 전 다른 학교 나왔지만... 기우를 하고 있는듯...

kiki님의 댓글

kiki

  저도 철 없던 시절에는 커트라인 보다 점수 남는게 왠지 아깝게 느껴졌는데, 지나고 보니 웃음만 나옵니다 -_-a
연대 점수는 안된다고 하시니 어차피 고대 컷과도 별 차이 안날 것 같은데 안전하게 고대 지원 하세요.
생각하시는 것 만큼 두 대학간 큰 차이는 없습니다.

잡일맨님의 댓글

잡일맨

  많은분들이 아니라고 주장하시겠지만
PKS 상호간..그리고 그들과 YK에도 사회나오면 별로 큰 차이없습니다.
아 특정 대기업입사할때는 조금 차이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차라리 지잡의치한 >>>> 넘을수없는 4차원의 벽 >>> 명문공대 라면 인정하겠습니다 ㅎ

SRH님의 댓글

SRH

  적어도 공과계열에서는 서카포와 연고의 레벨도 별로 차이가 안납니다. 금융권으로 나가면 어찌되는지 별로 모르겠군요. 개인적으로 메리트 있는 선택이라고 봅니다. 금융은 자본주의의 꽃이지요 :)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애구.. 왜 이공인들 모이는 곳에서 금융권 진출 질문이 자주나요?
슬슬 불편해지기 시작.....

몇번 말씀드리는데, 금융권 가시려면 상경계로 진학하셔야죠.
대한민국 만큼 차별이 심한 나라에서, 왜 굳이 고생길을 가시려 하는지....

인생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한번 선택하면, 돌아보지 말고 갈때까지 가는 거에요. 막 가는 거에요.

산공 찍어놓고, 맘은 금융쪽으로 가 있는데, 공부가 제대로 되겠어요?

sophomore님의 댓글

sophomore

  지집의치한>>>넘사벽>>>명문공대...이거 설마 지잡이라는 게 서남대 의대나 고신대, 이런 수준 말씀하시고 명문공대는 서카포 말씀하시는 건 아니죠? 요새 서카포 들어오는 학생들 몇년전과는 달리 대다수가 지방의대 갈 점수는 되는 학생들인데도 의대 마다하고 공대옵니다. 영악해진 학생들이 몇학번 위 선배들보다 멍청한 선택을 하겠습니까? 그리고 의치학 전문대학원이나 로스쿨, 변리사 등의 길도 있어요. 꼭 공대가서 공대공부만 하라는 법도 없구요.

어린양님의 댓글

어린양

  산업공학과가 상경계와는 다른 메리트가 있다는 글을 접한적이 있습니다(여기 싸이엔지에 있던글) 그리고 제 꿈은 그쪽에서 일반 상경계열같은 제너럴리스트가 되는것보다 더 깊은학문을 배워서 금융쪽의 스페셜리스트가 되는것이 제 꿈이기도 하구요. 금융권진출이 잘못된 판단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왜 그렇게 비판적으로 바라보시나요?

잡일맨님의 댓글

잡일맨

  //sophomore

"지잡의대" 라는 전문용어 알아들으시는거 보니 이른바 5대 폐교도 아시겠군요....알아듣는분 만나서 반갑고요 :)
요즘에는 서카포 가는친구들이 "5대폐교급 의대" 갈 점수되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대학갈때는 세브란스/카톨릭과 비교해도 점수가 좀 남았는데 말입니다...성적순으로 인생이 결정된다는건 그야말로 초딩마인드입니다
10여년이 넘게 지났고 인터넷도 발전됬는데도 아직도 이런소리 들으면 자신이 얼마나 착각을 하고있는지 그저 답답할뿐입니다.

p.s 금융권은 상경계로....공대의 희망이라는 금융권 퀀트자리 몇개나 되나요? 정말몰라서 그러는데 좀 알려주십쇼

sophomore님의 댓글

sophomore

  서카포 가는 친구들 점수가 5대폐교급 의대보단 훨씬 높습니다. 물론 인서울의대권보다는 낮구요. 제 말씀은 바로 몇 학번 위에는 지방의대>서울공대가 대세였는데 또 요새는 그렇지 않다는 얘깁니다. 연대의대 가고도 남을 점수로 서울공대 간게 당연하던 시절 말씀드리는 게 아니란 얘깁니다. 요새 영악한 학생들이 괜찮은 지방의대 마다하고, 혹은 더러는 인서울 이대 마다하고 설포카 공대 간단 말입니다. 한의대 인기 떨어진지는 오래구요. 근데 싸이엔지분들께선 02년 이공계 기피 기사 한창 날때 이야기만 하시는 느낌이에요.

바보님의 댓글

바보

  sophomore님 너무 입시점수에만 초점을 맞추시는 건 아니신지...
여기 대부분 사람들 입시점수 설공>연대의대 시절 사람들이라 님께서
웬만한의대>PKS>지잡의대라 하셔도 뭐 그다지 와닿지도 않아요....입시점수상으로는 맞지만....요새 이런거 주장하면 누가 알아주지도 않고
잡일맨님의 넘사벽이론은 걍 사회나왔을 때의 지위나 경제적인면을 말하는 거에요...예나 지금이나 PKS급 가면 훗 난 달라...시골의대나와서 뭐해...세계적인 연구자가 되거나 교수/CEO는 되고 내 꿈을 펼칠거야...뭐 그렇게 되는사람도 꽤 되지만 대부분은 삼성-->일반 샐러리맨 이에요..물론 고3땐 자기가 그런 일반적인 case가 되리라 예상않죠...그리고 예나 지금이나 지방의대분들은 재수도 심각히 고려해보고 생각보다 열등감도 좀 있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그런게 없어져요...주위시선이 설공1학년>지방의대 1학년..인데 졸업할때 평범한 설공졸업생<평범한 지방대의대 졸업생 이거든요^^의치한은 학계에서 일하지 않을이상..자기병원 간판에 x대마크 붙이지 않을이상 먼저 졸업하는게 장땡이에요....

바보님의 댓글

바보

  그리고 원글쓴님께...
연공>>고공 인건 맞는데요..걍 학부때의 인식이에요...주위시선에 상당히 예민하신 분이라면 학부때 쫌 짜증날수도 있지만 졸업할때쯤 되면 아무것도 아니시라는 걸 알겁니다.
사회 나와서 별 신경도 안씁니다. 차이도 안나고
2개 중 어디가시든 합격하시면 다니시구요 의치한 아니면 재수같은 건 하지마세요...절대...

SRH님의 댓글

SRH

  개인적으로 공대생은 공과계열로~라는 생각에 반대입니다.
공대 나오면 공학적인 전공 살려서 개발-연구하는것을 당연시하는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저 위에 나온 삼성-> 일반 샐러리맨이 되는 겁니다. 전공공부하기도 벅차니까 인생길에 대해서는 생각하기 귀찮다 이거에요. 이런 사람들은 의대 가는게 좋습니다. 의대가면 고딩때처럼 선생들 바꿔들어오면서 잘 가르쳐주죠. 그냥 가르쳐주는대로 잘 배우고 시험보고 점수나오는대로 그해 인기순위별로 과 지원하면 됩니다. 고딩생활의 연속이라고 볼 수 있죠.
공대가서도 색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이외로 인생 쉽게 풀리기도 합니다. 벤쳐거품이 꺼진지 오래지만 나름대로 아이템을 살려서 30되기전에 10억대 재산가된 사람도 종종 보이고요. 사회에서는 공학적인 마인드가 아주 도움되는 분야가 생각보다 많아요. 금융쪽도 그런 곳 중에 하나라고 믿습니다.

잡일맨님의 댓글

잡일맨

  예를 들면 상경에서 6-sigma를 아주 수준있게 전공했으니 나는 반도체나 신약개발 연구팀에 들어가서 합리적인 개발방안을 제시하며 팀을 이끌어나가겠다... 사실 난 전자/재료나 화학/생물에 대한 지식은 하나도 모르지만 그런건 사소한지식이 필요하다면 당연히 회사에서 가르쳐줘야하고 공대생들이 하는 공부라고 해봐야 책 몇권 들여다보고 연습문제나 풀어보는 수준이 아니던가? 나는 실험실에서 시키는대로 실험이나 하던 공대생들이 갖고있지 않은 "논리적 지식과 주체적 사상"을 갖고있으니 말이지....

 라고 생각하는 상경계출신이 있다면 뭐라고 할까요 :)
사실 명문상경계라고 해봐야 대다수는 시중은행가서 "어서오십시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가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현실적인 직장인 판국에 말입니다 :)

서현님의 댓글

서현

  sophomore님 //
지금이야 서울권 명문의대 못갈바에 서울대 공대 가는 학생이 많은거고요.(대부분의 학교가 전문대학원으로 돌리고있는중이니)
그들중 대다수의 학생들이 의/치한 전문대학원 생각하지 않으리라 할수 없을겁니다.

그리고 서울공대 포공 카이스트 연공 고공 에서 엄청나게 의전 치전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그들이야 말로 영악해서 그곳으로 가는겁니다.

question님의 댓글

question

  이공계 금융진출해서 제가 항상 갖는 의문은, 한국에 퀀트 뽑는 투자회사가 얼마나 있느냐입니다. 성공한 이공계출신 금융인 몇명 보긴 했는데, 퀀트로 시작한 사람 아무도 없어요. 그냥 영업부터 새로 시작한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금융쪽에서 얘기하는 스페셜리스트는, 재무관리 같이 그쪽에서 어렵다고 하는 분야 학위 가진 사람이에요. 금융에서 퀀트는 제네럴리스틉니다. 금융도 적당히 알고, 수학도 적당히 알고, 프로그램도 적당히 짜는...

lawsociety님의 댓글

lawsociety

  고대 정보산업공학과 안전하게 들어가세요.

본식님의 댓글

본식

 

제가 볼때

사회나와서 연대공대와 고대공대 차이 없습니다.

또한 PKS간 차이도 없고요

PKS와 연고대 사이에도 별 차이 없습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이죠.

그리고 이공계생들의 금융권 진출. 좋다고 보아집니다.

퀀트. 제너럴 리스트 아니라고 보아집니다.

스페셜리스트입니다.

그 수학 적당히, 금융적당히, 프로그래밍 적당히

이것이 합쳐진 것이 금융공학입니다.

김재호님의 댓글

김재호

  question 님 //

수학 적당히 알아서 퀀트 택도 없습니다. 박사레벨의 수학적 지식과 엔지니어 실무자 레벨의 프로그래밍 스킬이 필요합니다. 아예 수학을 전공한 사람도 학사학위만 가지고는 명함도 못 내닙니다. 퀀트들이 사용하는 수학은

applied math / operation research / communication and Info theory

등의 분야에서 박사과정때에 배우는 수학입니다. stochastic calculus, random process 등이죠. 실제로 월스트리트에서 퀀트로 뽑아가는 사람들은 명문대 박사학위 출신들입니다.

question님의 댓글

question

  제가 불명확한 표현을 사용한 것 같습니다.
퀀트, 본토에서의 의미로 통용되면 당연히 스페셜리스트고 수학 적당히 알아서 못합니다. 그런데 한국에 있는 금융인이나 금융회사들이 그렇게 보는지 궁금하다는거죠.

<a href=http://cafe.naver.com/strategic0.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0425 target=_blank>http://cafe.naver.com/strategic0.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0425</a>
<a href=http://cafe.naver.com/careerstyle.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76 target=_blank>http://cafe.naver.com/careerstyle.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76</a>

뽑는 대상을 보면 본토에서의 의미와 다르게 통용되는 것 같죠? 연대, 고대 평판도 생각할 정도면 월스트리트 진출 얘기는 배제해도 될 것 같습니다.

question님의 댓글

question

  눌러보니 네이버 카페 검색이라 안열리네요. 대충, 수학, 물리, 금융공학 학사 출신 경력직들 뽑고있습니다. 석사 우대 정도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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