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있는 H대학교에서 이제 3학년 1학기를 끝낸 꼬꼬마입니다. (신촌쪽)

그 동안은 일단 학부공부만 하였습니다.

(제가 어떤 쪽으로 흥미가 있는지도 몰랐기 때문에)

그러다가 이번학기를 끝내보니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전자회로분야에 가장 흥미를 느꼈습니다.

그 동안 솔직히 저는 공부에 뜻이 없다고 생각하였기에 대학원은 고려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런던 중 다른 H대에 아는 형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게되었습니다.

이 형은 이제 4학년을 끝내가고 있기도 하고 딱 자기 분야를 결정한 상태였기도 하여서 그런지 저보다 확실히 정보가 많았고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대략 내용이 학사생보단 석사생이 낫다 정도의 내용이였습니다.

뭐 어찌보면 당연한 얘기긴한데 아무튼 여기서 이제 대학원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학사생으로 졸업할거면 차라리 외국계를 가라며 외국계 회사 몇가지를 소개해주었습니다.

지금 기억나는 건 TI정도인데 암튼 다 굉장히 매력적인 것 같았습니다.

여기서 또 외국계 회사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솔직히 아직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좀 찾아보니까 아날로그 회로 ETRI? 암튼 생전 처음 보는 단어가 많이 등장하는 것을 보고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그냥 지금은 대략적인 정보만이라도 얻고 싶어서 여기저기 찾아보고 있습니다.

제가 선배님들께 여쭤보고 싶은 것은

회로쪽으로 취업한다고 하였을 때 (설계는 당연히 석사를 해야하는 것 같았습니다..)

시간이라던가 연봉 등을 고려했을 때 학사생과 석사생 장단점을 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대학원 생활이 어떤 것을 하는 곳인지도 궁금합니다.

물론 렙실마다 다르겠지만 대략 이런 것을 한다정도라도 알고 싶습니다. ㅠㅠ

또 외국계 기업보단 국내기업(예를 들면, 삼성)을 더 선호하는 이유가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성적이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제가 이 때문에 대학원을 생각 안 했던것이기도 합니다.

지금 3.59이고 남은 학기 열심히해서 3.6에서 7사이 정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면 거의 자대 대학원만 생각해야 하는건지 질문드립니다.

물론 더 세부적인 분야는 이제 3학년 2학기도 다녀보고 결정하는 것이 맞긴 하지만

조금이라도 저의 불투명날 앞날(당연한 것이지만)을 미리미리 준비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