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항공) 대학원 전공 선택에 관하여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 글쓴이
- lunarp
- 등록일
- 2014-04-0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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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공부를 하다가 고민 때문에 집중이 잘 되지않아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지도교수님께서 3학년 2학기 이전에 대학원 진로를 기계, 항공 둘 중 어느 쪽으로 갈 것인지 선택하라고 하여 계속 저 홀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대학원 진로 선택에 대하여 현직자분들이나 대학원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전공 선택에 참고하고자 합니다.
제 최종 목표는 발사체 또는 미사일에 관하여 연구를 하고 싶습니다.
대학원 진로 기계/ 항공 분야에 상관없이 대학원을 진학하여도 괜찮지만 대학원 졸업 후에 ADD 나 KARI에 연구원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저는 공기역학쪽을 전공으로 생각하고 있엇으나 교수님께서는 항공은 전공을 살려서 취직하려면 시장이 좁아서 취직이 힘들어서 기계로 진학을 하셨으면 하는 의견이십니다.
그래서 기계로는 열전달이나 난류유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계공학에서 항공/기계는 크게 차이를 두지 않는다고 알고 있어서 시장이 넓은 기계로 전공을 하려고 하는데 KARI에서는 기계에서 열, 유체 전공자는 채용을 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제가 고민인 것은 기계로 전공을 하면 KARI에 지원을 못할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그래서 항공으로 전공을 하면 취직이 걱정이라서 어느 쪽으로 진로를 확실하게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두서없이 긴 글을 시간 내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짧은 답변이라도 어린 공학도를 위해서 작성해주시면 감사히 여기며 정독하겠습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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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수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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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항우연과 ADD계약직 채용공고라도 유심히 보시고, 하이브레인에서 정출연 지원 분위기라도 좀 살펴보세요. 그 뒤에, 내가 갈만한 길인가 판단해도 늦지 않습니다.
뽑아줄 사람이 생각지도 않는데, 김칫국을 먹는 것은 의미가 없죠. 한국은 미국 전투기/미사일 사는 나라지, 자체 개발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있어도 그다지 높으신 분들의 열의나 신뢰는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겠죠. (4대강으로 경제를 살려야지, 어디서 표적 제어 알고리즘/센서 기술을 개발합니까? 그분들 유체의 흐름에 눈꼽만큼도 관심이 없다는데 10원을 겁니다.)
어디에 선택하든 KARI에 지원을 할 순 있겠죠. 뽑아주는 것은 님이 결정할 사항이 아닙니다.
한마디로, 항공 그만두시고, 잘팔리는 기계쪽 취업분야를 알아보세요. 대략 기계설계(프로젝트 경험 위주) 와 구조재료 (잘팔리는 기업들을 알아보길 추천) , 그리고 요즘 핫한 플랜트 계열이 있습니다.
님의 인생입니다. -
잠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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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을 할수 있는 것과 합격을 하여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ADD와 KARI의 채용 공고 한번 보시고 지원자 스펙 한번 찾아보시고
합격자들 수준도 한번 알아보세요.
그리고 가능할지 가능하지 않은지 타진해 보고 가능하다면 그렇게 할 수 있는가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윗분과 비슷한 의견을 한번 더 쓴 의미를 생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