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수학·과학’은 세계 2~7위…‘자기학습능력’은 꼴찌

글쓴이
Wentworth
등록일
2010-12-0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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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만 15살 학생들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비회원 65개 나라의 또래들에 견주어 읽기 능력은 2~4위, 수학은 3~6위, 과학은 4~7위를 기록해 학업성취도가 최상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공부에 대한 흥미도와 자기 학습관리능력은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

그러나 우리나라 학생들은 학습에 흥미를 느끼는 정도가 여전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평가에서 집중 분석 과목이었던 읽기에 대한 흥미·즐거움 지수가 65개 나라 가운데 28위에 그쳤다. 또 ‘암기 전략’은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0)을 웃도는 0.08로 나타났지만 ‘통제 전략’(자기 학습관리능력)에서는 최하위권인 58위를 기록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 담당 김경희 실장은 “우리나라 학생들은 남이 시키는 것에선 성취도가 높지만 글을 읽은 뒤 알고 있는 점을 확인하는 능력이 낮았다”며 “2000년 조사 때보다 읽기 영역에서 흥미도와 통제 전략의 평균도 약간 떨어져, 읽기에서 고차원 전략에 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452632.html


나이 들면서 더 중요해지는 능력이 자기 학습, 자기 관리 인데요.
교육이 저렇기 때문에 대학도 회사도 부모도 판박이인게 아닐까 합니다.

  • sonyi ()

      학원중심으로 하기때문이겠죠.. 수동적..

    게다가.. 목적없는 삶.. 목적이 있다면 스스로 공부하겠죠....

    성과위주의 삶.. 컨닝하다 걸려도 오히려 학부모가 떵떵거리는 곳.. 성과만 좋으면 과정은 아무상관없는 곳이다보니...

    하튼.. 저도 학부모이기도 한데, 우리 애가 과연 자기주도적이냐.. 전혀 그렇지 못합니다. 스스로도 반성하고 있습니다.

    근원적으로는... 아무래도 애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주지 못하는 까닭이 제일 크지 않을까요.. 어쩔 수 없는 한국의 자화상아닐까 싶은... 점점 더 엄마들도 바빠지고 있고...

  • 바닐라아이스크림 ()

      결과지상주의 사회의 현주소네요.

  • 알아차림 ()

      제생각엔 읽기, 수학, 과학도
    일종에 습득하면 익히는 일종에 기술이 아닌가 합니다.
    단시간에 빠르게 익히는게 좋은측면도 잇다고 보입니다.

  • 아나로그의추억 ()

      기사를 꼼꼼하게 읽어봐야겠습니다. 서양의 가치관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무시하고 쓴 기사입니다. 세계적인 신문사가 쓴 기사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3류 신문^길거리에 뿌려지는 무가지 기사같습니다.

    Wentworth님.
    좋은 내용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나로그의추억 ()

      Sonyi님.

    공감합니다. 아이들 자라는 것 보고있으니까 불쌍합니다.

    '편법'과 '짝퉁'이 판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아나로그의추억 ()

      알아차림 님.

    기준이 다릅니다. 선진국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독창성'입니다.

    반면에 우리나라가 성과를 내는 분야는 대부분 남이 해 놓은 것을 모방하는 것입니다.

    한 번 모방하는 것에 길들여지면 스스로 설 수 있는 힘을 잃어버립니다.

  • 통나무 ()

      13억 인구의 중국이 '세계 1위의 교육'을 밑바탕으로 150년 전 독일이 누렸던 과학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세계를 선도(先導)할 때 대한민국은 어디서 무슨 눈길로 중국을 쳐다보고 있을까. 지금 평등이란 이름으로 과학고·외고·자사고의 목을 조른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정책 입안가들, 그리고 교실에서 시대착오적 녹슨 이념을 우리 아이들 머리에 들이붓던 전교조 교사들은 그때 무슨 낯을 하고 있겠는가.
    <a href=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2/08/2010120802081.html target=_blank>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2/08/2010120802081.html</a>

    어느 신문 사설입니다.

    양초한자루에 담긴 화학이야기
    <a href=http://blog.daum.net/goodking/300 target=_blank>http://blog.daum.net/goodking/300</a>
    한 챕터에 과한 서평 논문쓰기를 위한 준비과정중의 하나입니다.
    대상은 초딩 4학년입니다.

    뭘 해야 할까요.
    요즘 외고쪽 다니거나 얘기를 많이 듣고 보는데
    외고다니는 이유가 학교교육내용이 아니라
    잘한다는 애들 모여서 자기들끼리 경쟁하는게
    주된 이유라고 하더군요.
    성적 쟁취외에는 거의 머리가 정지된 애들 갇다는
    생각이 들고, 글쓰기나 다른 구성력은 아무런 차이가 없다는.

    한국교육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나는 답은 뻔이 보이지만
    전혀 바뀔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몇번 적었지만
    애들 차이는 집중력정도, 이건 키워주면 되고
    어떻게 교재구성하고 가르치냐에 따라
    어디에 집중하느냐에 따라 확달라질수 있습니다.
    방법도 여러방향일것이고.

    위신문기사처럼 걸레같은 소리나 여전히 하는게 한국이고
    그게 주된흐름인 상태에서 애들 잡아서 보이는 성적이나 올라가지
    뭔가 결과를 도출해내는 인재가 나오기는 힘들것이라고 봅니다.

    괴델의 논증 새로운 번역판에 호트스태터가 서문을 썼는데
    14살때 그책을 읽었더군요.
    그 나이에 그런 책을 읽고 자기가 작은 논문을 쓸정도로
    공부시키는게 그리 어렵지는 않다고 봅니다.
    이상한 짓들을 해서 그렇지.

  • 남영우 ()

      통나무님 인용하신 사설의 결론은 황당하네요.

    중국 상해가 언제부터 중국 13억 인구로 바뀌는지 이유도 없고요. 중국교육 실상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는 것인지, 중국현실을 호도하기 위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이 왜 중국현지에서 교육투자를 할 때 [초등학교]를 세웠는지 이해하려나 모르겠습니다.(한국 연예인 이름으로 설립한 초등학교도 있었습니다) 한국이면 대학에 투자해야 한다고 했겠죠.

    조선일보 사설에 나오는 중국 13억, 세계 1위 교육이라는 소리는 그 거짓말을 숨쉬듯 하는 중국공산당도 감히 하지 못하는 소리라는 것만 지적합니다.

  • 아나로그의추억 ()

      이 문제로 일본언론도 시끌벅적하다고 합니다.

    다음은 제이피뉴스 기사.

    <a href=http://www.jpnews.kr/sub_read.html?uid=7833§ion=sc1§ion2=사회 target=_blank>http://www.jpnews.kr/sub_read.html?uid=7833§ion=sc1§ion2=사회</a>

    이 대목에서 궁금해진다. 도무지 뉴스는 뭘까? 보자트가 말하는 전문가 집단(언론인)의 맹점.

    #Bozart "187. 뉴스제조 과정은 엄마가 시장보는행위와 동일하다. 저녁메뉴로 매운탕을 끓일까, 김치찌게 끓일까? 가끔 아빠가 전화해서 손님온다고 갈비찜해놓으란 점에서 더욱그렇다"

    #Bozart "186. 뉴스는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선택과 제조라는 과정을 거치는 동안 미디어의 힘의 생겨나는 것이다"

    <a href=http://bozartapplewar.blogspot.com/2010/12/bozart-said-186.html target=_blank>http://bozartapplewar.blogspot.com/2010/12/bozart-said-186.html</a>

    To be continued...

  • 아나로그의추억 ()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저도 글을 쓰려고 합니다(세상사는 이야기-아는 만큼 보인다).

    관련글

    <a href=http://www.scieng.net/zero/view.php?id=now&page=3&category=&sn=off&ss=on&sc=on&keyword=&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6951 target=_blank>http://www.scieng.net/zero/view.php?id=now&page=3&category=&sn=off&ss=on&sc=on&keyword=&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6951</a>
     
    이러한 내용에 대해 토론하려면 우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PISA가 어떤 기관인지 알아야합니다.

    제 경험으로보면, 우리나라의 자료를 교육개발원 등에서 제공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료를 제공하는 사람이 희망하는 결과를 얼마든지 만들수 있다는 뜻입니다.

    제가 평소에 관심을 갖고 있는 문제입니다. 데이터를 비교해보면 전 세계 언론이 이 문제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적나라하게 들어날 것입니다.

    '이러한 사안을 소개할 때 언론이 시끌벅적한 것은 대부분 무식하기 때문입니다'. 차분한 분석보다는 감정적인 '중계'가 판을 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황당한 주장들이 난무합니다. 특히 교육문제에 대해서는 누구나 한 마디씩 합니다.

    저는 이것이야말로 '갈라파고스 현상의 핵심'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이것을 좋다, 나쁘다고 평가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때 세상 돌아가는 것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엘빈 토플러는 말합니다. "비관은 똑똑한 척 하는 좋은 전략임에 틀림없지만 생산적인 것은 아니다. 그 이유는 분명하다. 그러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 적이 한번도 없다".

  • 통나무 ()

      그리 복잡한게 아닌것 같은데요.

    위에 본펀글에
    “우리나라 학생들은 남이 시키는 것에선 성취도가 높지만 글을 읽은 뒤 알고 있는 점을 확인하는 능력이 낮았다”

    이런 평가는 대학생들의 이런 평가와 맞물립니다.

    논술의 함정 혹은 아이러니
    <a href=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11292116195&code=990000 target=_blank>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11292116195&code=990000</a>
    "요즘 대학생들은 단군 이래! 가장 책을 읽지 않고, 유사 이래! 가장 글쓰기를 못한다. 아니, ‘책을 통한 인생의 탐구’라는 발상 자체가 없을뿐더러, 또 지성의 광장에서 글쓰기가 왜 그렇게 중요한지를 감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그럼, 어릴 때부터 받아온 그 많은 교육적 배려는 대체 어디로 갔단 말인가? "

    그럼 글쓰기가 왜 문제인가?

    여기가 로두스다⑶ : 글쓰기
    <a href=http://www.hani.co.kr/arti/SERIES/114/452228.html target=_blank>http://www.hani.co.kr/arti/SERIES/114/452228.html</a>
    "글쓰기, 그것은 주체적 자아 형성에서 빠질 수 없는 과정이다. 이른바 국격을 높이고 싶은가. 그 길은 먼 데 있지 않다. 모든 학교에서 암기 대신 글쓰기를 허하라. 국격을 넘어 문화사회로의 발돋움이 바로 거기에 있다."


    몇몇 신문 사설들 보니 수월성이니 중국만세니 헛소리들을
    늘어 놓더군요.
    진짜 해야할일은 글쓰기인데요.
    여기서 글쓰기는 홍세화선생은 인문쪽만 생각하시던데
    이건 인문과학 구분없이 다 필요한것인데요.

    교육이 뭐가 어떻게 바뀌고 행해져야 할것에 대해서는
    그냥 모아놓고 외서 수월성만 얘기하는 인간들이 득시글거리는
    나라에서 바뀔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교육방송에서 걸레같은 문제집 팔아먹어 버는돈이 꽤됩니다.
    그런데 그 교육방송 사장이라는 분 하는 인터뷰나 앞으로 할일 보면
    이미 글러먹었고,
    참 개처럼 돈벌어서 개처럼 쓴다라는 생각밖에 안드는데,
    교육방송교재 수능당일까지 애들이 오답체크하면서 본다는
    소리는 듣기나 하는지,
    하여간,
    바꾸어야 할 것과
    바꿀것은 정해져있습니다.
    더 잘할것인지 못할것인지그런 차이는 있겠지만요.

    글쓰기에 대해 방향이 안잡히면 매냥 애들만 죽이다 끝일겁니다.
    여기서 글쓰기는 그냥 감상문이나 잡글쓰는것은 물론 아니고요.

  • 아나로그의추억 ()

      제 의견도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교육도 '효율'의 관점에서 접근합니다. 저는 이러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저는 요즈음 2권의 책을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우선 소개할 것은 선진국의 사회적기업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THE business of making the world better'입니다.

    <a href=http://books.google.co.kr/books?id=eYmyyaz7IoUC&printsec=frontcover&dq=THE+BUSINESS+OF+MAKING+THE+WORLD+BETTER&source=bl&ots=0hCioQfkSG&sig=3eBDyJVeUkTR-m-DKKT2-2tgIB8&hl=ko&ei=TuMBTamrEYjfcY7UrM0E&sa=X&oi=book_result&ct=result&resnum=5&ved=0CEoQ6AEwBA#v=onepage&q=THE%20BUSINESS%20OF%20MAKING%20THE%20WORLD%20BETTER&f=false target=_blank>http://books.google.co.kr/books?id=eYmyyaz7IoUC&printsec=frontcover&dq=THE+BUSINESS+OF+MAKING+THE+WORLD+BETTER&source=bl&ots=0hCioQfkSG&sig=3eBDyJVeUkTR-m-DKKT2-2tgIB8&hl=ko&ei=TuMBTamrEYjfcY7UrM0E&sa=X&oi=book_result&ct=result&resnum=5&ved=0CEoQ6AEwBA#v=onepage&q=THE%20BUSINESS%20OF%20MAKING%20THE%20WORLD%20BETTER&f=false</a>

    두번째는 이민화 메디슨 전 회장이 쓴 '유라시안네트워크'입니다. 이 책은 우리의 현실을 다루고 있습니다.

    두 권 다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실제로 일을 해보고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하면 우리 사회도 수용할 것으로 저는 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저는 낙관주의자입니다.

  • 통나무 ()

      낙관적이든 비관적이든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논술이 시작된지 20년이 넘어가는데
    여전히 모든과정은 학원에서 이루어지고
    정규교과과정에서는 가르치는게 없고
    교과과정에 제대로 이루어지는게 없는데요.
    뭐 바뀐다는 교육내용보면 뭐가 바뀌는지.
    대안을 얘기하면
    글쓰기에 어떤 과정이 들어갈까요.
    지금 서점에 가보면 비판적 사고라는 미국쪽 번역되거나
    베낀책들 천지인데, 그거 배우고 쓴다고
    되는게 아닌데 아마도 글쓰기가 강화된다면
    그쪽관계된 힘있는 분들이 아마 장악하고 또 이상한 쪽으로
    이끌어 갈겁니다.
    이러한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거기에 비관이나 낙관이나 큰 의미가 없겠죠.

    학원빨에 돈이나 좀 벌고,
    썰만 잘풀면 한자리 하고
    신문논설들 보면 맨날 새로운 대안이나 내용도 없는
    낡은 녹음기에.
    교육은 비즈니스가 아닌데요.
    그런애들이 뭔가 대안인것 처럼 떠드는데
    그게 현실이니 받아들이고 자시고가 없는것이죠.

  • 아나로그의추억 ()

      너무나 당연한 주장입니다. 그러나 이를 실천하는 것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

    제가 관심을 갖는 것은 데이터의 작성 및 활용에 대한 것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PISA가 만든 자료를 전 세계 언론이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아마도 선진국은 상하이와 우리나라가 교육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것 같습니다. 효율성 측면에서...물론 그렇게 평가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문맹이라는 것이 아예 없으니까요. 큰 성과 아닙니까?

    PISA보고서 요약본입니다.

    <a href=http://www.pisa.oecd.org/dataoecd/34/60/46619703.pdf target=_blank>http://www.pisa.oecd.org/dataoecd/34/60/46619703.pdf</a>

    우리나라의 높은 교육열을 소개하는 기사도 외국 신문에 자주 등장합니다. 이 때에도 평가가 양 극단입니다.

    이러한 기사를 다시 국내 신문이 대문짝만하게 중계방송하는 진풍경이 벌어집니다.

  • 아나로그의추억 ()

      우리나라가 먹고 살만하지만 아직도 후진성을 맴돌고 있는 사례는 너무 많습니다.

    <a href=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0993 target=_blank>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0993</a>

    교육도 그 중의 하나임에 틀림없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관심있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블로그가 있습니다.

    한기호 소장 블로그입니다.
    <a href=http://blog.naver.com/khhan21/ target=_blank>http://blog.naver.com/khhan21/</a> 

  • sonyi ()

      문제잘풀기교육보다는 분석하고 표현하는 교육이 되어야 하는데...
    문제잘풀릴때는 모든 문제에는 답이 있고 모든 문제에 대한 답을 내가 풀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사회나와보니 답이 없는게 많고, 당장 내 앞가림하기에도 수많은 풀지못할 문제들이 산적해있다는 것을 느껴가면서 당혹해하던때가 기억나네요...

    그러기에는 당장 풀어야 할 문제집이 많고, 성적 공부안하면 바로 70점대로 떨어지니 공부는 시켜야 하고.. 저도 할 수 없이 애를 그 track에 올려놓은 셈이죠... 성적 떨어지면 확 열받거든요..

  • 아나로그의추억 ()

      성적올려주겠다고 약속하는 학원들이 많습니다. 학교가 쉴때 보충 수업까지 해줍니다. 그야말로 고객 감동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부실한 공교육을 보완해줍니다.

    물론 모두 망하는 길이 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이 길로 몰려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

    여성 잡지를 보면 광고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뜻 있는 분들이 좋은 교양잡지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번번히 실패했습니다. 여성지 독자들에게는 '광고도 중요한 정보'라는 사실을 간과한 것입니다.

    이러한 딜레마는 곳곳에 있을 것입니다.
    =========

    교육에 대한 불만은 다른 나라에서도 비등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답이 없다고 봅니다.
     

  • 아나로그의추억 ()

      통나무 님.

    고미숙의 횡설수설((논술의 함정 혹은 아이러니))

    <a href=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11292116195&code=990000 target=_blank>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11292116195&code=990000</a>

    홍세화 칼럼 읽었습니다((여기가 로두스다⑶ : 글쓰기))
    <a href=http://www.hani.co.kr/arti/SERIES/114/452228.html target=_blank>http://www.hani.co.kr/arti/SERIES/114/452228.html</a>

    홍세화 선생님에 따르면

    저는 회색분자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저는 '현실론'을 이야기합니다.

    좋은 글을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래간만에 제 인생을 되돌아보는 계기과 됐습니다.

    이러한 것이 바로 '글의 힘'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학교를 졸압한 후에 이러한 고민을 한번도 진지하게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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