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직급 차이가 있습니다. 박사 같은 경우는 시작할 때부터 책임 연구원(=과장급) 으로 가는데 학사로 책임 연구원 달려면 거진 8-9 년은 경력을 쌓아야 합니다. 책임 연구원 이후에도 승진에 차이가 나구요. 이사같은 간부 급 자리로 올라갈 때도 특별 케이스 제외하면 학사 출신은 대부분 힘들죠. 박사가 거진 기본입니다. 한편 박사같은 경우는 대학원 재학 동안 만큼 회사에서 벌수 있는 돈을 못 법니다. 한마디로 빠른 취업을 하는 학사에 비해 재정적인 손실이 있습니다.

2. 연구에 대한 흥미보다는 그냥 스펙을 위한 박사 학위증을 절실히 원하는 사람이 의외로 더 잘 버팁니다. ㅋㅋㅋㅋ 연구 막상 해보면 자기 상상과 많이 다르거든요. 노가다에 문서 작업이 80 퍼 이상이죠. 제대로 된 연구를 해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중간에 나가는 경우가 꽤 됩니다.

3. 광주 G 로 진학이 확실시 된다면 당연히 메리트가 있습니다. PKS 보다 인지도가 좀 낮긴 하지만 실력적인 면에서 크게 밀리진 않으니까요. 인정도 꽤 받구요. 단점은 선배층이 아직 두텁지 않다는 것입니다.

  ㅇ 저는 공기업 정년퇴직 했는데, 은퇴자 입장에서 몇가지 말씀드립니다.

ㅇ 기술직들은 정년후 관련 업계에서 컨설턴트, 감리원, 강사 등으로 5-7년 정도 더 일하게 되는데,  학위가 있는 사람이 더 유리 합니다.
  - 적격심사등에서 고급인력 보유시 유리한 평가
  - 강사료,급여 기준이 다름(실제 능력과 관계없이)

ㅇ 요즈음 학력 인플레이션이 심해 학사 보다 직무 배치, 승진시 유리 할 것 입니다. 

  1. 직무에 따라 다릅니다. 대부분의 학사들은 연구 개발직이 아닌 다른 업무에 종사할 확률이 높습니다. 연구 개발직의 경우 학벌 인플레이로 인해서 학사보다는 석사 석사 보다는 박사가 유리하겠지만 그외의 이공계가 갈수 있는 분야에서 학위가 있으면 없는것 보다는 좋겠지만... 그다지 큰 메리트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2. 케이스 바이 케이스 입니다. 연구개발에 흥미없다 생길수도 있고 그 반대일수도 있구요.
3. 보상 관점에서 석사 박사는 글쎄요.... 연구개발직에 특별한 관심이 없다면.... 공기업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