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학원 진학을 준비중인 전기전자공학부 학부생입니다. 대학원 진학을 위해 연구실을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요, 앞으로 공부하고 싶은 분야는 넓은 범위에서 (computational) neuroscience 입니다.

Neuroscience (신경과학), Brain science (뇌과학), Cognitive science (인지과학) 같은 분야는 아무래도 여러 분야의 학문이 섞여서 형성이 되었고 학부를 마치고 바로 대학원 과정으로 들어가면 이도저도 안될 수 있다는, 그래서 왠만하면 자기 전공 연구실에 들어가서 그쪽으로 연구를 하는게 좋지 않겠나 하는 의견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대표적으로 - http://www.scieng.net/zero/view.php?id=agafore&no=1136)
요즘의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래도 요즘엔 미국에서는 뇌연구 쪽으로 지원금이 몰리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조만간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바로 신경과학 분야로 진학을 해도 될 것 같기도 한데요...

그래도 일단 최소한 석사과정 까지는 전기전자 연구실에서 공부를 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그리고 차후에, 그러니까 석사과정 이후에 신경과학쪽으로 박사과정을 진학하거나, 혹은 언제든 그쪽으로 진출을 하고 싶습니다. 그러려면 신경과학 분야로 진출 했을 때 도움이 될만한, 그나마 관련이 깊은 전기전자 전공을 선택해서 석사과정으로 공부를 해야 할텐데요, 제어, 패턴인식, 컴퓨터비전 등등 전기전자공학의 세부분야 중에 어떤 분야가 가장 도움이 될지 궁금합니다.
(사실 군필이고 유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학부를 마치고 바로 가는 경우는 선배들의 경우를 보니 합격을 해도 장학금이 잘 안나오더라구요. 자비로 갈만한 형편은 아니라 일단 학부 마치고 써보고 안되면 그냥 석사 하고 다시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그래도 안되면 뭐 그때 가서 생각을 해 봐야겠지만요. 그래서 통합을 안하고 석사를 아마 따로 할 것 같습니다. 혹시나 해서 적었습니다.)

제가 여기저기 자료조사하고 연구실들을 조사한 바로는 신호처리 쪽의 패턴인식이나 컴퓨터비전이 제일 가깝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제가 인공지능 분야도 관심이 있는데 패턴인식이나 컴퓨터비전이 인공지능과도 연결이 되는 분야기도 해서 제일 알맞지 않나 싶은데 제가 올바르게 생각하고 있는건가요?

전기전자 학부 졸업생이 신경과학쪽 석사로 바로 진학을 하는 것이 괜찮을지, 그리고 전기전자에서 석사를 하고 이후에 진학을 한다면 가장 관련이 깊은 세부전공은 무엇일지 등등 해서 여러분의 넓고 다양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덧붙여서, 인공신경망을 연구했다고 하면 보통 어느 연구실에서 그쪽으로 연구를 하나요?? 어떤분이 인공신경망 연구로(정확한 주제는 잘 모릅니다) 박사학위를 취득하셨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전기전자 분야의 공학박사이신것 같은데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