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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후] 사법피해자들의 눈물을 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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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기사 (203.♡.144.164) 작성일2008-01-0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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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15&aid=0001026781

'뉴스 후' 사법 피해자들의 눈물편에 등장한 원린수씨 화제


어느날 갑자기 아무 죄가 없는 당신이 범죄자로 몰려 감옥에 가게 된다면 어떨까?

수사 과정에서 아무리 죄가 없다며 경찰과 검사, 판사에게 호소했지만 들어주지 않아 끝내 감옥에 들어가야만 했던 사람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억울한 옥살이 후 어렵게 밝힌 무죄. 과연 누가 그동안의 고통을 보상해줄 수 있을까.

진범이 잡혔는데도 절도범으로 몰려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 된 피해자에서부터 검사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반말로 인권 모독까지 당하고 억울하게 감옥에 갔다온 사법 피해자들의 실태를 뉴스후에서 집중 보도했다.

방송후 사소한 접촉사고 후 뺑소니혐의로 555일 옥살이를 한 원린수씨가 생생한 증언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원린수씨는 2006년 '계란으로 바위 깨기'라는 책을 내기도 했다.

건축설비 업체를 운영중인 원씨는 책에서 자신이 경찰과 검찰의 허위 조사와 직권남용으로 구속됐으며, 재판부도 공판 내용을 불리하게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책에 따르면 지난 1998년 2월 인천의 한 도로에서 차를 몰고 가다 가벼운 접촉사고를 낸 원씨는 이후 가짜 병원진단서까지 발급받은 피해자들로부터 교통사고 뺑소니범으로 몰렸다.

이어지는 경찰 조사 역시 피해자들의 주장에 의해서만 진행됐으며 원씨는 이를 검찰에 진정했지만 오히려 검찰 조사실에서 구속영장도 보지 못한 채 구속됐다.

또 재판에 넘겨져서도 재판부가 자신에게 유리한 증인들의 진술을 왜곡해 결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고 이후 항소와 상소 모두 기각됐다.

원린수씨는 더이상 사법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기원을 담아 책 제목이 적힌 깃발을 들고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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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금요일 MBC 뉴스후에서 -‘사법 피해자’들의 눈물-을 방송했습니다.


억울한 피해자 이야기..
이런 이야기 하긴 뭐하지만 빽없으면 억울한거군요..
이런건 절대 밝혀지지도 않고 누구도 말도 안하고 이렇군요..
참 어두운 현실 입니다.


'무전유죄 유전무죄'라는 말이 와닫습니다.
그리고 경찰청이나 내부고발 이런것보다 청렴위원회(?)나 기타 민간단체를 통한
고발이 더 위력을 발휘할 것 같네요.
역시 대한민국에서 힘있는자들에게 덤비는것은 "계란으로 바위치기'가 맞는가 봅니다.

삼성한테는 떡찰 떡새 노릇 잘 하며 삼성 엉덩이 잘 핥더니만 일반 국민에겐 완전 개새 짓 하는 저 검새 색휘들을 어떻게 심판해야 할런지 -_-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를 통해서 .......
헌법에 따라 국민이 준 권력으로
기소권을 독점하고 있는 검사가
특정한 개인의 범죄 행위를 눈감아 주기 위해서
돈(=뇌물)을 먹고, 양심과 권력을 팔아먹는다는
사실에 경악보다는 절망했습니다.

절대 선/정의을 추구해야할 검찰/법원을 보고
대한민국에 과연 희망이 있는가?라는 멍청한
질문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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