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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좋게 포스텍 합격했는데요, 고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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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chibromme 작성일2007-10-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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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학교 비교글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진로를 방황하는 학생으로서 올바른 길을 찾고자 하는 것이지 서열을 매기고자 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너그러이 봐주시겠습니까?

이번에 P대 기계공학과-산업공학과(2학년올라갈때 과를 정합니다.) 합격생입니다.

아직 카이스트와 S대 (기계항공공학부)는 발표가 나질 않았는데요,

만약 S대 기항에도 합격을 한다면 어느 대학을 선택해야될지 망설여집니다.

저는 감히 (대학원) 해외유학을 바라보고있습니다.

해외명문공대에서 석박사과정을 밟고자 하는데요, (물론 그에 비례하는 노력이 필요하겠지요.)

좁은 고교생의 소견으로는


P대가 S대보다 학업여건이 좋지만, P대는 상대적으로 해외의 인지도가 낮기때문에..

(한국 유학생은 거의 Sn* ee 라고 알고 있다는 소문을 접했습니다..)

그리고 서울이라는 여건으로 영어 공부에도 좋을 것이고 여러 정보 차원에서도 유리할것같구..

S대의 많은 유학준비하시는 선배님들의 선례&충고도 있을것이구..

그런데 제가 이렇게 알고있는 것들이 어느정도까지 사실인지 조차 잘 모르겠습니다.


글이 경황이 없습니다만,

유학준비하려면 정말 무조건 S이여야합니까?

P에서의 유학진학성과는 어떤지요..?

그리고 해외명문공대로의 유학을 위해서 대학생활에 필수적인 요소들을 알려주시겠습니까?
(제가 무지하여 학점관리/토플관리 정도 밖에 모릅니다..)

P갈수있으면 지금이라도 평소 하고싶었던 미적분학공부와 랭귀지공부, 토플공부에 전념할텐데..

그 S가 뭔지 다시 입시에 목매야한다는 사실이 서글픕니다..

댓글 29

prandtl님의 댓글

prandtl

  학부 공부 거의다 강의실에서 수업듣고 숙제하고 시험치고,
간혹 실험해도 간단한 거 체험학습정도에 도서관에서 자료찾아서 리포트 내고정도인데요.
요즘 s 학부생 정원도 줄어서 예전만큼 콩나물도 아닐 것이고.
학업여건이 p가 더 좋다는 생각은 지나친 선입견이라 생각합니다.

tichibromme님의 댓글

tichibromme

  아.. 그럼 p가 s에 비해서 가지는 메리트는 장학금 정도 밖에 없는 건가요..? ㅠㅠ...

공대생님의 댓글

공대생

  갈수 있다면 무조건 S 가세요. 유학이 목표라면 더더욱 그러하지요. 미적분학, 랭귀지, 토플은 대학들어가서도 충분히 할 수 있으니 앞서 갈 필요없습니다.

한반도님의 댓글

한반도

  글쎄요. 우리나라에서 퐝공대에만 입자가속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님이 진학하고자 하는 전공과는 밀접한 관련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이런것을 비롯해서 연구시설은 그렇게 뒤떨어지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다만 요즘엔 인서울 메리트가 크게 작용하는 시대라 다들 서울에서 공부하고 싶어하죠. 유학 생각한다면 P,K,S 는 그 안에서의 차이점을 크게 찾지 못할 것 같습니다.  세 군대에 모두 지인을 두고 있는 사람으로 말씀드립니다.

베니스나비님의 댓글

베니스나비

  s에서 이공계 장학금 다시 안주나요?
유학준비 : only 학점(젤중요)+토플/지알이
s기항이면 3.8/4.3(상위 약 10%) 정도면 top5 유학 갈수 있습니다. (3.9는 되야 안정권이긴 하다만 보스톤의 M대 빼고는 저정도면 되요)모르죠~요새 학점 인플레추세라 몇년 뒤면 어떻게 될지는...

근데 귀가 얇으신 편이면 s가면 우직하게 공대공부 못할지도 모릅니다. 워낙 여기저기(고시/치전/편입)로 진로들이 다양해서:)

sonyi님의 댓글

sonyi

  s대는 바로 그게 문제일 듯 ㅋㅋ
고시분위기가 워낙 강해서..

전 예전 K대 분위기가 좋았는데.. (열심히 딴생각 안하고 공부만 하는 분위기 기숙사-도서관-식당-기숙사-도서관-식당-... 이런 분위기 말입니다. ㅋㅋㅋ) 요새는 거기도 좀 아닌 듯도 하고.. (예전에는 여학생마저 거의 없었죠 ㅋㅋㅋ)

뭐 저도 생각에는 나름 S가 가장 나을 것도 같습니다. 대전과 서울이 상당히 멀죠.. 인터넷이 있고.. 대전에도 뭐 인프라가 예전보다야 많이 좋아졌겠지만.. 아무래도 정보력에서 조금 뒤쳐질 지도.. 아직도 대면하여 뛰어댕겨야 얻는 정보들도 좀 있으니까.. (뭐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추측입니다만..)

잡일맨님의 댓글

잡일맨

  절대 sonyi님 말씀에 딴지거는건아닌데

대학예비합격생이 미적분학공부와 랭귀지공부, 토플공부에 전념하다가
대학가서는 기숙사<->강의실<->도서관 죽돌이 하고
대학원가서는 기숙사 <->강의실<->랩 죽돌이하는게 "공대의 本領" 이라 한다면

결코 "골방에 틀어박혀 세상물정 모르는 고시출신 판검사 머글놈들"
이라고 욕할자격이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대학생때 바라보는 세상중에 미국 TOP5 연구실과 정출연/교수 사무실보다 꽤 재미있는 곳도 많고도 많은데 그런고로 제가 다시 간다면 그런의미로 S를 가고싶습니다 (갈 실력도 안되겠지만 -_-a)

 

GongDol님의 댓글

GongDol

  유학이 목표라면 P를 선택했을 때 불리한 점들이 좀 있습니다. 정보수집 같은 것도 그렇고 단기간에 영어점수를 올리기에 적합한 학원이나 스터디 모임도 힘들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아, 물론 '나는 그런 꼼수로 점수를 위한 영어공부를 하고 싶지 않다. 혼자서도 마음에 흔들림 없이 모든 걸 잘 해 낼 수 있다.' 이런 분이라면 어디간들 잘 해내시겠지요.

워낙에 학생수가 적다보니 유학 나가 있는 선배들 수도 적습니다(졸업생 대비 비율로 보면 적은 편은 아니지만 절대 인원수로는 S와는 비교가 안되죠) . 물론 그 선배들이 어드미션을 받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주거나 그런 것은 없습니다. 지금은 딱 집어 설명할 순 없지만 나중에 유학을 실제적으로 준비하시는 과정에서 정말 도움되는 많은 정보들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싸이엔지 에도 그런 회원들이 보이는데 자기 정보만 얻고는 질문한 내용을 싹 지워 버리는 야박한 정보나눔 인심입니다. 아무래도 자기 후배들에게 더 좋은 정보를 더 성심껏 제공해 주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유학준비 관점에서 P의 가장 안 좋은 점은, 현실에 안주하기 쉽다는 겁니다. 그냥 자대 대학원 진학으로 만족하게 하는 주위의 목소리들이 너무 많습니다. 병역문제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그 주위의 목소리 때문에 유학을 포기하고 더 좋은 논문 더 좋은 실험결과 내서 포닥을 좋은곳에 가면 되지 하는 마음으로 그냥 안주하는 비율도 적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P에 꽤 오래 몸담았던 사람으로서 비밀 한 가지 알려드린다면...
"잡은 고기에는 미끼를 던지지 않는 곳" 이죠...(<- 동문들에게 몰매 맞겠는데 그냥 저의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어떤 회원의 표현대로 찌질이 loser들 중 한 명의 투덜거림이라고 생각하시길...^^)

freude님의 댓글

freude

  S.. 강추...

P.. 비추..

why: 음양의 만남 기회 열악..

아무개님의 댓글

아무개

  저는 P 기계 출신입니다. 제 동기들 중 해외로 석박사 나간 친구들 비율이...20~30% 될려나 모르겠습니다. 대체적으로 자대 석박사로 진학하는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학부에서 공부하는 건 거기에서 거기니 해외유학을 꿈꾸신다면 좀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S대가 나을 것 같네요. P대는 공부하기는 좋지만 역으로 개인이 노력하지 않는 이상 학교 내에서 안주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더불어 다양한 정보를 얻는 것도 쉽지가 않구요.

그리고 아직은 님께서 정말 공학이 자신의 길이다라고 섯불리 단정지을 수 있는 때가 아닙니다. 고등학교 때 공학이 내 길이다 싶어도 막상 공부하다보면 '이게 아니구나'라고 갈등하는 친구들 많이 보아왔습니다. P대의 문제가 바로 그겁니다. 공학이 내 길이 아니다 싶어서 방향을 틀고 싶을 때 타 대학에 비해 많은 단점이 생기게 됩니다. 정보가 넘치는 서울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학교 자체에서도 석박사로 진학하지 않는 사람에게 별 신경 안 쓰는 분위깁니다.

일단 가능한 서울대로 입학하신 다음, 곁의 수많은 친구들을 잘 지켜보십시오. 그 때도 다른 친구들의 진로-고시, 변리사, 등등-에도 흔들리지 않고 공학도로의 길을 나아갈 자신이 생기시면 그 길로 죽 나아가세요. 아니다 싶으면 과감히 진로를 갈아타실 각오를 하셔야 하구요.

내일에 산다님의 댓글

내일에 산다

  둘다 합격했다면 S를 추천합니다. 솔직히 저는 공부하기엔 P가 낫다고 생각하지만, 이상하게도 주변의 P출신들은 공부가 다는 아니다, S가 낫다라고 하시는군요.

하지만 P도 정말 좋은 학교이므로 S가 안되었다고 굳이 재수를 할 정도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tichibromme님의 댓글

tichibromme

  선배님들의 조언,충고 너무 감사합니다ㅠ

lawer님의 댓글

lawer

  서울대요..

한반도님의 댓글

한반도

  근데 서울대의 경우는 아무래도 학부 공부를 폭넓게 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네요. 이게 바로 종합대의 가장 큰 메리트죠. 인문학 수업도 자주 접할 기회가 있을 것이고, 때론 고시에 도전도 해볼만한 좋은 여건도 있구요.

공부(연구) 위주의 생활을 고려하자면, 대학원의 영향이 클텐데... 그래서 그런지 학부는 서울대가 가장 인기가 좋은것 같습니다.

sonyi님의 댓글

sonyi

  ㅋㅋ
재미있으라고 쓴건데 -.-);;;

제가 그간 쓴 글들을 잘 살펴보시면.. 그런 꽉막힌 공대생활에 대한 단점을 많이 지각하고 있다는 것도 아실겁니다. 학부는 폭넓은 경험과 생각의 축적, 다양한 백그라운드의 수립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기숙사생활과 현실과 유리된 공대생활의 장점도 있는 반면에.. 윗글에도 정보력의 부재를 말했듯이 정보파악에도 늦을 수 있고.. 문화적으로나 여러가지 면에서 타학문들에 대한 접촉의 기회도 적고.. 불리한 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여학생들에 대한 접촉의 기회도 상대적으로 너무 적었어요.. 그게 큽니다. 결혼도 중요한 투자이기에..

요새는 가보니 물 좋아졌더군요 -.-);; (어디까지나 상대적이겠지만서두..)

sonyi님의 댓글

sonyi

  기숙사-도서관-강의실이 모두 붙어있으면 좋은 점은 있습니다. 동아리활동이 끈끈하죠. 내부적인 결속은 잘되고.. 공부의 면에서 효율적입니다.

네모님의 댓글

네모

  S로 가시길.

틀어박혀 일/공부만 하는 환경은, 미국유학가서도 실컷 경험하니까, 학부 다니면서라도 좀 대도시에 머무는게 나을겁니다.

아무개님의 댓글

아무개

  sonyi님//요즘은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학생들이 많이 영악해졌거든요. 더이상 학벌이 밥먹여주지 않고, 취업시장으로 뛰어들면 학점이 큰 영향을 준다는 사실도 잘 압니다. 그래서 저학년때부터 학점관리한다고 동아리 활동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존폐의 위기에 봉착한 동아리도 생기는게 사실이구요. 현실적이 되어가는거죠.

드림드림님의 댓글

드림드림

  저는 S가 공부여건이 P에 비해 떨어진 다는 것에 동의하질 않네요. 둘다 가본 입장에서는 말입니다...어딜 가시더라도 하실 수 있을거에요 ^^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지금이야 공부하는 길 밖에 안보이지만,
사람일은 알 수가 없어요. 혹시 연예계로 진출할 수도 있고....
재벌가 말괄량이랑 연애질을 할지도 모르고....

대한민국에서 서울을 벗어나는건 대단한 각오가 필요해요.
그냥 서울에 목메달고, 강남 물 변하는거 보면서 그렇게 살아야해요.

왕따는 호한마마보다도 무섭습니다.
포스텍 교수 아파트의 반 이상이 홀아비만 산다고 하잖아요.
가족들은 서울이나 외국에....
그런데, 학생이 무슨 별난 수가 있을까요?

Ex. Special Agent님의 댓글

Ex. Special Agent

  P에 간 동기를 보니 유학 동아리도 있더군요. 정보력에서는 전혀 떨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협력하는 장점이 있어보이더군요.
집 가까운데로 가세요. S나 P나...

Korn님의 댓글

Korn

  아무개님 말씀에 적극적으로 동감합니다.    진심으로 동감합니다.
S대로 가세요. 

Korn님의 댓글

Korn

  그리고 유난히 공대에는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그 사람들이 바보여서 적응하지 못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들 과를 선택할 때에는 그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어서 선택했을텐데도...    유난히 공대에는 다른 쪽에 비해서 적응하지 못하고 나가 떨어지고 심하게 방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 학부 분위기 자체도 사실 상당히 건조합니다.  정이 조금 없다고나 할까요.    그런 분위기 자체에도 적응하지 못하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공부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요.  또한 이 경우에도 별로 챙겨주는 분위기가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메말랐다고나 할까요.  좋게 보면 순수하고 자신의 학문에 충실한거지만...    나쁘게 보면 좀 인간적인 미가 없는 쪽이기도 합니다.

뭐 질문과는 조금 다른 쪽으로 이야기하기는 했습니다만...
새겨 듣고 잘 판단하세요.

S대가 좋을 듯 합니다.      정보는 정말로 힘입니다.  어떤 정보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어떤 판단을 내리느냐가 결정되는게 그러한 면에 있어서도P보다는 S가 좋을 듯 하네요.

그리고 유학도 4+2년 뒤의 일입니다.    학부 + 군대 또는 병특해서요.  6년뒤에 님 맘이 어떻게 될지 누가 알겠습니까.    님이 6년전에도 나는 공대가서 유학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셨는지요..    세상 어떻게 될 지 모를 때에는 최대한 발을 넓게 걸칠 수 있는 보수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조언 드립니다.

이상민님의 댓글

이상민

  s 기항 학생입니다. 전 대전 1년 있다가 올라왔는데...
아무래도 종합대학이라는 merit가 큰 것 같습니다. 대학원은 잘 모르겠지만, 학부는 s대 추천입니다. ^.^

뇌부자석님의 댓글

뇌부자석

  일단 결과가 나오는 걸 보고서 선택하시고요, 만약 다 합격하셨다면, S를 추천합니다. 전공공부가 나중에 삶에서 미치는 영향은 아주 사소합니다. 더 중요한 게 많아요. - P대 기계과 학/석/박 출신이

로타리님의 댓글

로타리

  P 기계가 이렇게 많을 줄이야....

기계/항공/ 등등 학과는 이학부분과 틀리게 학부에서도 다양한 사회 경험과 활동이 꽤나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경험상.
정보력은 요즘은 별 차이 없는 거 같습니다. 한번씩 가보면 챙기는 사람은 다 알아서 챙기더군요.
문제는 학교 분위기. 다양한 사회의 모습을 보면서 학부 시기의 중요한 젊은 시간을 때워야 하는데... 맨 아파트에 아줌마들 나와 노는 거나, 시장통 아줌마들... 혹가다 기숙사 TV에서 쭉빵한 젊은 여자 몸 보면 정신이 없죠. 그래서는 곤란합니다. --;


S 추천.

티에리님의 댓글

티에리

  대전보다는 S 추천합니다. 최근 학점에 따라 등록금 최고 1500만원까지 올린다는 정책도 이미 시행되고 있고, 기타 여러가지 면에서 기존의 메리트가 많이 약해진 게 사실입니다. 또한 서울에서의 인적, 물적 네트워크에 의한 시너지 효과는 무시 못할 것입니다.
단, 기숙사<->도서관 사이클을 반복하며 공과공부에만 매달리고 싶다면 대전도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닐것입니다.
- 대전 학/석/박 ...

entrance님의 댓글

entrance

  전 p대 출신입니다만,
로타리님이 왜그런 비유를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기분나쁘네요.

taoist님의 댓글

taoist

  왕따형 인간에게는 P대도 괜찮긴 한데 P대로 오시면 저한테 연락하세요 10살차이지만 ㅋㅋ 뭐 별로 도움 안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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