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EEK 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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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자 작성일2007-11-02 21:4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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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소재 한 공대에 재학중인 1학년 학생입니다.
여기서 이런 질문을 던지면 쫌 아니올시다 이라고 받아들이실 수 있으나,
여기에 밖에 질문 드릴 곳이 없어 감히 질문 드립니다.
현재 저희 학교만 그런지는 몰라도, ABEEK 에 대한 자율 선택권이 전혀 주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고학년 때 "부득이한 포기" 에 대한 권리만 있을 뿐, 애초에 진입 자체를 거부할 권리가 없습니다.
직접 ABEEK 사이트에 들어가서 메일 보냈는데, 묵묵무답이더군요...
뭔가 잘 못 된거 아닙니까?
저 같은 경우는 이미 박사과정 까지 마음에 못을 박아둔 상태이고, 다른 과 전공이랑 여러가지 교양(경제, 철학 등)을 들어보려고 대학에 들어왔는데, 일괄적인 수강트리를 강제로 따라가게 한다는 것은 우수 인력 양성에 오히려 저해가 되는 처사인듯 싶네요...
SCIENG 여러분들이 생각은 어떤지 듣고 싶습니다.
P.S : 진학 게시판에 좀 어울리지 않는 주제이지만, ABEEK 이 많이 거론되기도 하는 곳이라 여기에 남깁니다.
댓글 4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학과를 옮기세요. 학교를 옮기시든지...
탱자님의 댓글
탱자
아, 그런 냉철한 답 밖에는 없는것인가요...?;
저희 학교 방침(다른 학과도 마찬가지 입니다.)이 공학인증제 강제라고 하여서, 학교를 옮기라는 답변은 조금 현실도피적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만... 어쩌면 가장 현실적인 문제일지도 모르겠군요... 개인이라 학교를 상대하기에는 참...
정해진 커리큘럼대로 딱딱 맞춰서 듣는 고등학교 같은 분위기 덕택에 학점은 정말 잘나오더군요...-_-;;
아무튼 돌백님의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freude님의 댓글
freude
공학인증은 미국의 제도(abet)와 유사한 겁니다.
인증에 필요한 기본 이수 조건들이 존재하고, 교과과정이 그에 맞추어져 있을 겁니다. 전공 못따라가면 전공 바꾸든지, 학교를 옯기든지....
그리고 수강 트리를 따라가지 않겠다는 이야기는 이해가 안갑니다.
선수 과목을 수강하지 않고, 후수 과목을 듣겠다는 건.....
미국의 경우 선이수 체계를 따르지 않으면 수강자체가 불허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prandtl님의 댓글
prandtl1학년에 아무생각없이 사는것도 문제지만 진로를 미리 못박아 버리지도 마세요. 공학인증 하기 전에도 1,2학년때에는 과에서 정해준 교양과목, 전공필수과목 대로 들었습니다. 고학년 시기에도 공부할 시간과 기회는 많으니 본인이 원하지 않는 과목만 들어야 될까 너무 염려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