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이 낫겠네요.

  저도 40되기전에 박사받으려고 노력합니다만, 40세 넘으면 사실상 의미가 없습니다. 학위자체는.. 교수가 되려면 실적이 많아야 하거나 인맥이 좀 있어야 할 듯하며.. 대부분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게 나을 듯 합니다. 저도 40되기전에 박사받으려고 하지만, 교수되려고 하는 것이 아니기에.. 그저 연구직으로 오래 버티기 위함인데.. 그냥 박사학위와 로스쿨을 비교하시는 수준이시면 로스쿨 가세요. 그게 낫습니다. 30살 이후에 박사학위에 도전하시는 분들은 돈이나 명예(교수?)와는 사실 거리가 좀 있다고 봐야겠죠..

  로스쿨 한표.

확실한 서포터가 있어서 교수자리가 예약되어 있으면 하셔도 됩니다.
아니면...... 이미 백편정도의 논문출판 목록이 있으면 괜찮겠지만....

  궁금한게 있는데 미국의 로스쿨은 웬만한준비로 갈수 있습니까?
한국은 한학교당 150명 제한결렸는데 의전처럼 복수지원 금지하면 2천명 뽑는다 해도 실제 경쟁률은 훨씬 놓겠죠. 로스쿨 들어간다고 변호사 거저주는것도 아닌데..

  로스쿨 나온다고 해도 별거 없습니다.

변호사 수가 워낙 많아서 직장 구하기도 힘들 수 있습니다.

게다가 나이 40 넘어 경험 없는 변호사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겠습니까. 무경험의 변호사가 개업해서 먹고 사는 게 가능했던 건 사시 300명 정원 시절에나 가능했던 이야기 입니다. 지금은 경험 쌓으려고 로펌에 취직조차 하기 힘들듯 합니다.

미국의 경우에도, 생각보다 별거 없습니다. 능력이 좋아서 돈 많이 버는 변호사들도 물론 많지만 전체 변호사들 중 비율이 높지 않습니다. 미국 명문대출신 변호사들중에도 엔지니어들 월급 비슷한 수준의 월급 받으면서 일하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40살에
공대박사 받으면
열전달 열역학의 핵심을 잘이용하여
닭튀기면서 동기들하고 학문을 논하며 맛을 느낄수있음.

변화없죠..